사건사고 [1971 대연각호텔 화재] 163명의 영혼을 삼킨 크리스마스의 악몽 197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, 서울 중구 명동의 상징이었던 대연각호텔에서 한국 현대사 최악의 화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. 이 비극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불탄 사건이 아니라, 안전불감증과 부실한 방화시설이 빚어낸 인재(人災)였습니다. 당시 …